돌아온 '탈모'의 계절.. 가을에 머리카락 빠지는 '이유'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1. 9.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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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탈모의 계절'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실제로 가을엔 여러 원인으로 인해 봄·여름보다 머리카락 수가 줄어든다.

가을에 빠지는 머리카락은 여름을 거친 후유증일 수도 있다.

여름에 피지와 땀 분비가 증가해 생긴 지루성피부염, 모낭염 등이 뒤늦게 가을 탈모로 이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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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건조한 날씨, 여름 자외선의 여파 등으로 머리카락이 잘 빠진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가을은 '탈모의 계절'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실제로 가을엔 여러 원인으로 인해 봄·여름보다 머리카락 수가 줄어든다. 평소보다 약간 더 빠지는 정도는 괜찮지만, 하루에 머리카락이 100가닥 이상 빠지거나 머리카락의 굵기가 가늘어졌을 땐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머리카락이 계절의 영향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을철 대기가 건조해지면 두피 또한 건조해지는데, 이때 피지량이 감소하면서 건조한 두피에 각질이 쌓이기 쉽다. 각질이나 오염물질은 모공을 막아 모낭세포의 활동을 떨어뜨린다. 이 때문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질 수 있는 것이다. 가을철 큰 일교차로 두피의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는 것도 탈모의 원인 중 하나다.

가을에 빠지는 머리카락은 여름을 거친 후유증일 수도 있다. 여름 내내 두피는 자외선을 가득 흡수하는데, 이로 인해 휴지기에 탈모가 일어나면서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자외선으로 인해 각질층이 깨지거나, 머리카락이 부러지며 머리숱이 적어 보일 수도 있다. 여름에 피지와 땀 분비가 증가해 생긴 지루성피부염, 모낭염 등이 뒤늦게 가을 탈모로 이어지기도 한다.

탈모를 완화려면 일상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가장 중요한 건 두피 청결이다. 두피에 땀과 피지 등 노폐물이 쌓이면 염증을 일으키고, 이 염증은 탈모의 원인이 된다. 우선 머리를 감을 때는 미지근한 물로 계면활성제가 없는 샴푸를 이용해 꼼꼼히 감는다. 아침보다 일과를 마친 저녁에 감는 게 좋다. 말릴 때는 수건으로 모발을 비비지 말고 두피 마사지를 하듯 꾹꾹 눌러준다. 샴푸 후엔 자연 바람이나 드라이어 찬 바람으로 말린다. 채소와 과일, 잡곡, 해조류, 견과류 등을 골고루 섭취해 모발 생성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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