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규 데뷔 4년 만에 첫 승' 롯데, 삼성 4-2 꺾고 두산 0.5G 차 추격

김현세 2021. 9. 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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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리그 7위 두산 베어스와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롯데는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 팀 간 시즌 13차전에서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44승(51패 3무, 승률 0.463)째를 거둔 롯데는 두산과 승차를 1경기에서 0.5경기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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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리그 7위 두산 베어스와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롯데는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 팀 간 시즌 13차전에서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44승(51패 3무, 승률 0.463)째를 거둔 롯데는 두산과 승차를 1경기에서 0.5경기로 줄였다.

이날 후반기 들어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합류한 이승헌은 투구 수 79구로 4이닝을 던지는 3피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 역투로 복귀를 알렸다. 롯데 마운드에서는 김도규가 1⅓이닝을 피안타와 볼넷 없이 완벽하게 틀어막는 구원승으로 데뷔 첫 승을 장식했다. 프로 데뷔 4년 만이다.

롯데는 이승헌이 3회 말 2사 후 호세 피렐라와 구자욱에게 2루타를 연달아 맞으며 선제 1실점했지만 금세 만회하고 나섰다. 4회 초에는 전준우와 정훈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 한동희가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다음 타자 안치홍의 희생 플라이로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는 5회 말 이승헌에 이에 구원 등판한 김대우가 무사 1, 3루를 남기고 간 뒤 승계 주자를 넘겨받은 강윤구의 견제 송구 실책으로 1점을 더 헌납했지만 이 역시도 바로 만회하고 나섰다. 롯데는 6회 초 안치홍과 김재유의 적시타로 2점 차 리드를 챙겼다.

선발 투수 이승헌이 5이닝을 채우진 못했기에 6회 말을 삼자범퇴로 임무를 완수한 김도규가 앞선 상황에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필승조 구승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롯데는 구승민에 이어 최준용이 나와 7, 8회 말을 실점 없이 책임졌다. 마무리 투수 김원중은 1사 1, 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세이브를 거뒀다.

삼성은 2연패에 빠졌다. 지난 경기에서 리그 2위인 LG 트윈스와 승차를 없애며 도약할 기회를 마련했지만, 이날 패배로 두 팀의 승차는 다시 0.5경기가 됐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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