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예선] 레바논 감독 "홍철 훌륭했다.. 한국은 손흥민 만의 팀 아니다"

허인회 기자 2021. 9. 7. 22: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반 하셰크 레바논 감독이 "한국은 전체적으로 좋은 선수가 있다"며 홍철을 특히 칭찬했다.

경기 종료 뒤 이반 하셰크 감독은 "한국이 전반전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레바논은 공간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종료 바로 직전에 아주 좋은 기회가 있었다. 그때 마무리하지 못해 아쉽다. 2차전이 끝났지만 기회는 아직 있다. 시차와 장거리 비행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싸워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수원] 허인회 기자= 이반 하셰크 레바논 감독이 "한국은 전체적으로 좋은 선수가 있다"며 홍철을 특히 칭찬했다.


7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차전을 가진 한국이 레바논을 1-0으로 꺾었다.


경기 종료 뒤 이반 하셰크 감독은 "한국이 전반전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레바논은 공간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종료 바로 직전에 아주 좋은 기회가 있었다. 그때 마무리하지 못해 아쉽다. 2차전이 끝났지만 기회는 아직 있다. 시차와 장거리 비행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싸워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은 빠른 템포로 경기를 운영했다. 선수들은 환경 탓에 100%의 모습을 못 보여줬다. 체력적으로 두 팀 모두 힘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이 더 많은 기회를 가져갔다. 종료 15분 전에는 레바논에도 많은 기회가 찾아왔다"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는지 묻자 하셰크 감독은 "한국은 전술적으로 훌륭했다. 크로스와 패스의 질이 좋았다. 레바논 선수들이 고생했다. 홍철의 크로스가 좋았다. 홍철의 패스로 인해 실점을 하기도 했다"고 대답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은 전체적으로 좋은 선수가 있다. 손흥민만의 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주 훌륭한 선수인 건 분명하나 다른 선수들도 뛰어나다"고 이야기했다.


날씨와 관련해서는 "양팀에 똑같이 작용했다. 한국이 비 오는 상황의 경험은 더 많겠지만 레바논도 비 오는 환경에서 축구를 해봤다. 영향은 별로 없었다"고 밝혔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