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삼성에 '롤러블'로 대응하는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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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롤러블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를 연달아 등록하면서 롤러블폰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이 선두를 점한 가운데 애플이 롤러블폰으로 맞대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은 지난 3월에도 디스플레이가 말리는 형태의 롤러블폰 관련 특허를 내놓은 바 있다.
애플의 롤러블폰 특허가 속속 공개되면서 업계에선 애플의 롤러블폰 출시가 머지 않았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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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롤러블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를 연달아 등록하면서 롤러블폰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이 선두를 점한 가운데 애플이 롤러블폰으로 맞대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특허 전문 매체 패턴틀리 애플(Patently Apple)에 따르면 최근 애플은 미국 특허청에 롤러블 관련 기술 특허 14종을 출원했다.
신규 특허는 좌우 양 끝에 고정된 원형의 롤러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가 펼쳐지는 형태다. 원형 롤러가 지지대 역할을 하면서 디스플레이를 밀어내며 화면이 펼쳐지는 구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3월에도 디스플레이가 말리는 형태의 롤러블폰 관련 특허를 내놓은 바 있다. 애플의 롤러블폰 특허가 속속 공개되면서 업계에선 애플의 롤러블폰 출시가 머지 않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에 주도권을 뺏긴 폴더블폰 시장보다 선두주자였던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한 후 선두 자리가 비어있는 롤러블폰 시장의 선두 자리를 노린다는 것이다.
롤러블폰 시장을 노리는 건 애플뿐만이 아니다. 삼성전자도 지난 5월 유럽특허청에 ‘갤럭시Z 롤’ 상표를 출원하며 롤러블폰 개발에 힘쓰고 있다. 독일에서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 버튼을 누르면 디스플레이가 오른쪽으로 40~50% 확장되는 형태다.
중국 샤오미와 화웨이도 관련 특허를 등록하는 등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제조사 오포는 지난해 시제품 ‘오포X2021’을 이미 선보이기도 했다. 롤러블·폴더블 등 새로운 폼팩터의 스마트폰 시장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롤러블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제조사들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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