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았다는 류현진..WC 향한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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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이 구단이 바라는 모습 그대로 돌아왔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각)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를 챙겼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토론토가 류현진을 영입한 이유는 빅게임을 맡길 투수를 영입하기 위한 것"이라며 "류현진은 오늘 경기에서 그 믿음에 부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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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레이와 함께 강력한 원투 펀치 재구성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이 구단이 바라는 모습 그대로 돌아왔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각)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시즌 13승째를 기록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종전 3.92에서 3.77로 끌어내렸고 팀의 5연승까지 책임졌다.
최근 부진을 씻어내자 미국 현지에서도 류현진에 대해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토론토가 류현진을 영입한 이유는 빅게임을 맡길 투수를 영입하기 위한 것"이라며 "류현진은 오늘 경기에서 그 믿음에 부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론토 구단 역시 꺼져가던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다시 품을 수 있게 됐다.
현재 토론토는 74승 62패(승률 0.544)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위치해있다.
탬파베이가 승률 0.630으로 고공 비행을 내달리는 가운데 보스턴과 뉴욕 양키스, 그리고 토론토가 뒤쫓는 형국이다.
지구 순위만 놓고 보면 토론토의 가을 야구 진출 가능성이 어려울 수 있지만 와일드카드 레이스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현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은 3개 지구 1위 팀이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하며, 이들을 제외한 승률 1~2위팀이 와일드카드에 진출하게 된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는 뉴욕 양키스가 승률에 앞선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승차에서 반 경기 차 앞선 보스턴이 2위에 위치해있다. 그리고 토론토는 양키스에 3경기 차 뒤진 채 맹렬하게 뒤쫓는 중이다.
객관적인 전력상 토론토는 경쟁팀들이 비해 뒤처지지만 류현진의 부활로 기적을 꿈꿀 수 있다. 특히 토론토는 후반기 에이스 역할을 도맡고 있는 로비 레이가 사이영상에 도전하는 페이스를 보이고 있어 류현진과 함께 강력한 원투 펀치를 형성할 수 있기 됐다.
또한 타선에서는 오타니 쇼헤이만 없었다면 충분히 MVP를 노려볼 수 있었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타선을 이끌고 있다. 토론토는 게레로 주니어를 중심으로 타선의 파괴력과 짜임새가 돋보이는 팀이다.
과연 토론토가 류현진의 부활로 기적적인 가을 야구 진출의 꿈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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