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회장 "메시가 다른 유니폼 입은 모습 보기 싫어"

신인섭 2021. 9. 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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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회장 후안 라포르타가 메시가 떠난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인터뷰에서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가 이적한 뒤 처음으로 메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바르셀로나 라포르타 회장은 결국 메시에 그리즈만까지 이적시키며 선수단 연봉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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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바르셀로나 회장 후안 라포르타가 메시가 떠난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7일(한국 시간)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스페인 방송사 '에스포르트3'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가 이적한 뒤 처음으로 메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메시는 지난달 11일 PSG 이적을 확정 지었다. 메시는 21년간의 바르셀로나 동행에 마침표를 찍고 프랑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지만 라리가의 연봉 상한선 제도에 막히며 메시의 이적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라리가는 구단들의 재정적 안정을 위해 선수 연봉이 구단 수익의 일정 비율 이상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제도를 설정했다. 규정에 따라 선수단의 임금이 구단 수입의 70%를 넘을 수 없다. 

바르셀로나 라포르타 회장은 결국 메시에 그리즈만까지 이적시키며 선수단 연봉을 줄였다. 그는 "그리즈만의 이적과 주장단들의 연봉 삭감에도 메시는 팀에 머물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내년에 야심 차게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연봉 상한선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라포르타는 "우리가 원하던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우리 둘 다 슬펐던 것 같다. 나는 그 이후로  메시와 이야기한 적이 없다"라며 "나는 메시의 PSG 데뷔 전을 보았는데, 다른 팀에서 그를 보는 것이 이상했다. 다른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보기 싫었다"라고 솔직한 감정을 전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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