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 페드리, 또 휴가 반납하고 바르사 훈련 복귀

이종현 기자 2021. 9. 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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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왕' 페드리(바르셀로나)가 또 휴가를 반납하고 훈련에 복귀했다.

 라스팔마스 소속으로 2020-2021시즌 팀에 합류한 열여덟 살 미드필더 페드리는 곧장 주전 자리를 꿰찼다.

페드리는 시즌을 마치고 곧장 유로 2020 본선에 스페인 축구대표팀으로 소집됐다.

결국 페드리는 2020-2021시즌이 시작된 이후 총 73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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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리(스페인 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근본왕' 페드리(바르셀로나)가 또 휴가를 반납하고 훈련에 복귀했다. 


라스팔마스 소속으로 2020-2021시즌 팀에 합류한 열여덟 살 미드필더 페드리는 곧장 주전 자리를 꿰찼다.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37경기를 포함해 총 52경기를 뛰었다.


페드리는 시즌을 마치고 곧장 유로 2020 본선에 스페인 축구대표팀으로 소집됐다. 애초 주전으로 뛸 것이라는 예상이 크지 않았으나 페드리는 조별리그 3경기, 16강, 8강, 4강까지 모두 선발로 뛰었고 8강 스위스전에는 연장 후반 14분 교체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풀타임을 뛰었다. 16강 크로아티아, 8강 스위스 4강 이탈리아전은 연장전을 치러 체력 소모가 더 컸다. 


페드리의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유로 2020이 끝나자 곧바로 2020 도쿄 올림픽에 스페인 올림픽 대표팀으로 참가했다. 혹사 논란이 한참 불거졌을 때도 이 시기다. 페드리는 올림픽 조별리그 3경기, 8강, 4강, 결승까지 매 경기를 선발로 뛰었다.


결국 페드리는 2020-2021시즌이 시작된 이후 총 73경기를 소화했다. 페드리는 스페인 라리가 37경기, 코파델레이(스페인 국왕컵) 6경기, 수페르코파데에스파냐 2경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7경기, 스페인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에서 21경기를 뛰었다. 2021년을 거의 쉬지 않고 달린 셈이다.


페드리는 엄청난 경기 출전 횟수를 기록하고도 휴가를 반남했다. 지난 8월 7일 도쿄 올림픽 결승전이 끝나고 5일 만에 훈련에 합류한 바 있는 페드리는 이번 A매치 기간 휴가마저 일부 반납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페드리가 8일 예정된 휴가보다 빠르게 6일 팀 훈련에 합류했다"라고 보도했다.


페드리의 이른 합류는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만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염려가 있다. 바르셀로나는 15일 바이에른뮌헨과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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