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경상남도,국민의힘과 내년도 국비 지원 및 현안 협의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권한대행 하병필)가 국민의힘과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6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경남도, 울산시 순으로 개별 진행된 국민의힘-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이만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이달곤 경남도당 위원장, 강민국 원내대변인 등 지도부가 참석했으며, 경남도에서는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과 박종원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현안 국비사업 설명을 위해 소관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하 대행의 모두발언에 이어 조영진 도 기획조정실장의 도정 현안 및 예산사업 건의 발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비공개로 진행된 토론에서 경남도는 진해신항 예비타당성 조사 연내 통과와 조기착공, 남부내륙고속철도 기본계획연내고시 등 7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이와 함께 국비 반영 지원이 필요한 주요사업으로 ▲ict융합 제조운영체제개발 및 실증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황매산 녹색문화 체험지고 조성 ▲어선건조 진흥단지 구축 ▲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mamf) 등 8개 현안을 설명하고 이를 포함한 총 22개, 1656억원의 국비 추가 반영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e경남몰, 추석맞이 상생할인 소비쿠폰 추가발행

경상남도가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쌀, 과일, 육고기, 계란, 꿀 등 신선농축산물에 적용 가능한 e경남몰 ‘상생할인 착한소비’ 20% 농할쿠폰을 추가 발급한다.

경남도와 경상남도경제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e경남몰에서는 민족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9월 22일까지 추석기획상품에 대해 20%할인행사를 실시 중이다.

1인 1매 발급되는 농할쿠폰은 최대 2만원까지 할인이 되며 e경남몰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추석기획전, 쌀특판전, 가야뜰 할인행사에도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추석기획전의 신선농축산물을 구매하는 경우 최대 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쿠폰은 구매상품을 선택 후 주문하기 단계(쿠폰사용하기)에서 적용하면 된다.

또한 김해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브랜드인 가야뜰 전제품을 20%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추가로 진행한다. 

가야뜰 대표상품으로는 김치, 단감말랭이, 돼지고기, 벌꿀 등이 있으며, e경남몰에서 ‘가야뜰’로 검색하거나 특별관 메뉴에서 가야뜰로 이동하면 해당상품을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e경남몰에서는 현재 전통시장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110명을 추첨해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하는 경품행사와 경남우수브랜드 쌀 기획전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경상남도,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 통합지원 강화

경상남도가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일상생활 복귀 지원을 위해 피해자 조기발견, 긴급구조, 상담, 보호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 통합지원을 위한 기관별 주요 기능으로는, 올해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경상남도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 통합지원센터에서 온라인 그루밍이나 성착취, 성매수 강요 등 성매매 범죄 피해를 입은 19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에게 긴급구조, 상담, 의료·법률 지원 등을 제공한다.

경찰청에서는 단속·수사를, 교육청 및 청소년 지원기관에서 성매매 방지 교육 및 상담 지원을 추진하며 1366센터 및 해바라기센터에서는 피해자 긴급구조 및 의료지원 등을 담당하고, 상담소 및 지원시설에서는 지역별 피해자 상담 및 보호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한편 지난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성매매로 유입된 아동·청소년이 ‘피해자’로 규정됐다.

관련 피해로 지원을 원하는 아동·청소년은 성매매피해 아동·청소년 통합지원센터 전화 또는 카카오톡으로 문의하면 되고 상담 내용은 철저하게 비밀 보장된다.

◆2021년 소방공무원 기술경연대회 개최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가 6일과 7일 의령에 위치한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2021년 소방공무원 기술경연대회를 운영한다.

소방공무원 기술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의 현장활동 기술 발전과 역량강화, 체력증진 등 현장에 강한 경남소방을 만들기 위한 주요 행사로 200여 명의 소방관(53개 팀)이 참여해 화재 등 4개 분야 6개 종목의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화재분야(속도방수, 화재진압전술), 구조분야, 구급분야(기본소생술, 전문소생술) 최강소방관 등 4개 분야 6개 종목의 기량을 평가하며 분야별 총 3위까지 상장과 트로피,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대회에서 1위를 한 팀은 오는 10월에 실시되는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하게 되며 전국대회에 1위를 한 팀은 특별승진의 기회가 부여된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