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코로나 신규확진 35일 만에 1만명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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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이후 일본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본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가운데 확진자 비중이 가장 큰 도쿄 지역의 신규 감염자가 1000명 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올림픽 개막 직전인 7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또 일본 전역의 신규 확진자가 1만명 미만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2일(80393명) 이후 35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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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방송 집계에 따르면 6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도쿄 968명을 포함해 총 8234명(오후 6시 30분 현재)이다.
일본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가운데 확진자 비중이 가장 큰 도쿄 지역의 신규 감염자가 1000명 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올림픽 개막 직전인 7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또 일본 전역의 신규 확진자가 1만명 미만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2일(80393명) 이후 35일 만이다.
일본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7월 23일 개회식이 열린 올림픽을 거치면서 급증하기 시작해 올림픽 폐막 12일 만인 지난달 20일 2만6000명에 육박하며 최다치를 기록한 뒤 점진적인 감소세로 돌아섰다.
일본 정부는 사실상 무관중 경기로 개최한 올림픽과 확진자 급증 간에 연관성이 없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선 올림픽으로 들뜬 사회 분위기가 전국적인 감염 확산을 촉진했을 것이라는 견해가 나왔다.
이날까지 일본의 누적 감염자는 158만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하루 새 40명 증가해 1만6412명이 됐다.
의료기관의 부담을 키우는 중증 환자는 9명 줄었지만, 여전히 2000명 선을 넘고 있다.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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