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방문한 국내 첫 인천스타트업파크

정창교 2021. 9. 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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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오후 지역 벤처‧스타트업의 개방형 혁신을 지원하는 인천 스타트업파크(인천시 연수구 송도동)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현장을 시찰하고 입주기업의 혁신 기술을 체험하고 경영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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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까지 대전시와 충남 천안시에도 스타트업파크 추가 조성


김부겸 국무총리 일행이 3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스타트업파크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오후 지역 벤처‧스타트업의 개방형 혁신을 지원하는 인천 스타트업파크(인천시 연수구 송도동)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현장을 시찰하고 입주기업의 혁신 기술을 체험하고 경영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인천시의회 임동주·김병기·김희철·안병배 의원,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원장이 동행했다.

부처에서는 오영식 총리비서실장(오영식), 이효진 총리실 경제조정실장, 권혜린 총리실 디지털소통비서관, 노용석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이 참여했다.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함께했다.

김 총리는 인천 스타트업파크 인스타Ⅰ의 코워킹 스페이스를 방문해 인천 스타트업파크 현황을 보고 받고, 입주기업 4개사의 혁신 제품‧서비스의 기술력을 체험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하며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입주기업은 루다큐어㈜(대표 김용호), ㈜이안에스아이티(대표 이용환), ㈜큐에스택(대표 이동훈),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로 파악됐다.

김 총리는 “벤처·스타트업이 우리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현장규제를 개선하고, 지원제도를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중기부는 프랑스 스테이션-F 등과 같이 창업자가 투자자, 대기업, 대학·연구기관 등과 열린 공간에서 자유롭게 소통·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파크’를 인천에 전국 최초로 구축한 바 있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인천시와 신한금융 등 민‧관이 협력해 바이오융합 및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스타트업을 중점 발굴·육성하고 있다.

민간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운영사는 지난해 2월 신한금융과 셀트리온그룹이 선정됐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100여개 기업이 활용 가능한 사무공간과 빅데이터·AI 실증지원랩, 회의실(40여개, 화상회의실 포함), AC/VC실, 코칭실, 홍보관, 코워킹 스페이스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공간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민간과 함께 올해 300여 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총 120억원 규모의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 프로그램 운영 30억여원 및 인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90억원을 연계해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내년까지 대전과 충남 천안시에 스타트업파크를 추가 조성해 스타트업파크가 벤처‧스타트업의 개방형 혁신을 위한 지역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은 국무총리 일행의 이번 방문은 국내 1호로 조성된 인천 스타트업파크 현장을 시찰하고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주역이 될 스타트업 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혁신 스타트업 제품‧서비스를 실증하고,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축, 지난해 77개사를 입주시키고 211개사를 지원했다. 이들 지원 기업은 총 672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200’,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글로벌 점프300’에 선정되는 등 짧은 기간 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협력파트너 사업을 추진, 연세대‧인하대‧유타대 등 6개 대학이 기술 및 실증을 지원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사물인터넷 제품 테스트베드를 조성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도시공사, GS칼텍스 등 공사·기업과 함께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이 K-바이오랩 송도 유치 등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하고 있는 만큼 미래 먹거리산업 투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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