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임단협 잠정 합의..기본급 동결·격려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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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노사가 31일 오후 13차 교섭을 열고 2020년, 2021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지난 25일 오후 임단협 교섭을 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으나 이날 양측이 조금씩 양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 모두 세부 합의 내용과 입장을 정리해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9월 2일과 3일 잠정합의안을 두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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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르노삼성차 노사가 31일 오후 13차 교섭을 열고 2020년, 2021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지난 25일 오후 임단협 교섭을 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으나 이날 양측이 조금씩 양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가 2020·2021년 기본급을 동결하는 조건으로 사측이 보상금 200만원과 생산성 격려금 1인당 평균 200만원 등 총 800만원 일시금 지급에 추가로 상품권 지급 등 노조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노사 모두 세부 합의 내용과 입장을 정리해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9월 2일과 3일 잠정합의안을 두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차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성으로 통과되면 국내 완성차 5개사 올해 임단협은 모두 마무리된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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