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3골' 그린우드는 아직 10대.. '전설' 파울러와 어깨 나란히

허인회 기자 2021. 8. 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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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리버풀의 '전설' 로비 파울러의 대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그린우드는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개막한 뒤 3경기에서 벌써 3골을 뽑아냈다.

이전까지 파울러는 개막 후 3경기에서 3골을 넣은 유일한 10대였다.

그는 1993년 리버풀에서 데뷔한 뒤 리즈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등을 거쳐 EPL 통산 163골을 작성한 전설적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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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리버풀의 '전설' 로비 파울러의 대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그린우드는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개막한 뒤 3경기에서 벌써 3골을 뽑아냈다. 개막전인 리즈유나이티드전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7분 폴 포그바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기록했고, 2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는 후반 10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울버햄턴원더러스를 상대로 한 3라운드에서 후반 35분 극적인 결승골까지 성공시켰다.


국내에서는 '소년가장' 평가를 받고 있다. 19세에 불과한 어린 공격수가 시즌 초반부터 맨유의 득점을 책임지고 3위 질주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린우드는 현재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맨유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다.


그린우드는 파울러의 대기록과 동률을 이루기도 했다. 이전까지 파울러는 개막 후 3경기에서 3골을 넣은 유일한 10대였다. 그는 1993년 리버풀에서 데뷔한 뒤 리즈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등을 거쳐 EPL 통산 163골을 작성한 전설적인 인물이다. 지난 2018년 16세의 나이에 맨유 1군 명단에 포함된 그린우드가 전설의 기록을 넘보는 엄청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10대에 EPL에서 20골을 기록한 역대 네 번째 선수이기도 하다. 파울러를 포함해, 마이클 오언, 웨인 루니가 해당 기록을 가지고 있다. 내로라하는 역대 최고 공격수들과 어깨를 나란히하고 있는 그린우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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