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10년 인연 끝' 발렌시아, 이강인 계약 종료 발표

조효종 기자 2021. 8. 2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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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이강인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29일(한국시간) 발렌시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의 계약 관계를 마무리했다. 10세의 나이로 발렌시아 아카데미에 합류했던 이강인은 발렌시아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미래에 행운이 깃들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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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발렌시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발렌시아가 이강인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29일(한국시간) 발렌시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의 계약 관계를 마무리했다. 10세의 나이로 발렌시아 아카데미에 합류했던 이강인은 발렌시아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미래에 행운이 깃들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던 이강인은 올여름 이적을 추진했으나 이적시장 막바지까지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브라질 공격수 마르코스 안드레 영입을 진행했던 발렌시아는 안드레의 선수 등록을 위해 비유럽연합 국적 선수 쿼터에 빈자리가 필요했는데, 이강인의 이적이 빠르게 마무리되지 않자 결국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당장 이적료 없이 내보내는 대신 향후 이강인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 이적료의 일부를 챙길 수 있는 셀온 조항을 포함하는 방안을 고려하기도 했는데, 이제 그마저 불가능하게 됐다. 지난 주말 경기에서 안드레를 출전 시키기 위해 이강인에 대한 권리를 포기한 셈이다.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 승격팀 마요르카 이적이 유력시 된다. 마요르카는 이강인과 자주 비교되는 일본 유망주 구보 다케후사가 속한 팀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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