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브릭스, 자살 예방 어드벤처 게임 '30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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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게임 개발사 더브릭스는 멀티 엔딩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 '30일'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고 금일(26일) 밝혔다.
개발사는 게임의 주제가 민감한 만큼 자살예방 관련 강의를 듣거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섭외해 시나리오 자문을 받았다.
또 관심과 손길이 모두에 닿기를 바라며 자살 예방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직접 게임 내에 넣었다.
여기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제작한 자살예방신호 가이드라인인 '보고 듣고 말하기'의 내용을 일부 발췌해 게임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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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게임 개발사 더브릭스는 멀티 엔딩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 '30일'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고 금일(26일) 밝혔다.
‘30일’은 30일 동안 고시원의 총무로 지내면서 고시원에 사는 자살 예정자인 한 공시생의 죽음을 막는 이야기를 담았다. 일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소재와 이야기, 게이머의 선택에 따른 20여 가지의 엔딩을 볼 수 있는 점이 게임의 특징이다.
게임은 사회 문제를 게임으로 풀어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게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발사는 게임의 주제가 민감한 만큼 자살예방 관련 강의를 듣거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섭외해 시나리오 자문을 받았다. 여기에 현실 고증과 편견 없는 묘사를 위해 실제 공시생이나 고시원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관심과 손길이 모두에 닿기를 바라며 자살 예방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직접 게임 내에 넣었다. 개발사는 누구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자살 예방 상담 전화(1393)에 직접 전화를 걸 수 있는 장치도 마련했다. 여기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제작한 자살예방신호 가이드라인인 ‘보고 듣고 말하기’의 내용을 일부 발췌해 게임에 담았다.
한편, ‘30일’은 텀블벅에서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목표액의 646%를 달성했고, 이번 2021 인디크래프트 Top40에 선정되는 등 많은 기대를 모아온 게임이다. 게임은 다가오는 BIC 페스티벌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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