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태풍 오마이스] 문대통령 "피해 최소화에 만전..침수·산사태 대비하라", 靑 "내년 백신 총 물량 1억7천만 회분 확보", 수술실 CCTV 설치법, 국회 복지위 통과 등

김민희 2021. 8. 2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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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태풍 오마이스] 문대통령 "피해 최소화에 만전…침수·산사태 대비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한반도 북상 예보와 관련, 정부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태풍 '오마이스' 예보와 관련해 관계기관의 특별한 대응과 함께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올해 첫 태풍이니 특별히 긴장해서 침수 피해와 산사태에 대비해 주기 바란다"면서 "관계기관은 중대본 중심으로 비상대응체계를 확고히 유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靑 "내년 백신 총 물량 1억7천만 회분 확보"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23일 "내년에 활용할 수 있는 백신 총 물량은 1억7천만회분으로 인구 대비 3배 이상의 물량"이라고 말했다.


유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계획대로 접종을 모두 마치고도 내년으로 이월되는 백신 물량은 총 8천만회분이며 내년에는 신규로 총 9천만회분의 백신을 구매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실장은 이어 "백신접종에 속도를 내겠다"며 "추석 이전 3600만명의 1차 접종 목표를 넘어 원하는 국민이면 누구라도 접종 받을 수 있도록 백신 수급에도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술실 CCTV 설치법, 국회 복지위 통과


'수술실 CCTV 설치법'으로 불리는 의료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보복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방안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다만 법안 공포 뒤 시행까지 유예기간 2년을 두기로 했다.


개정안은 환자 요청이 있으면 의무적으로 촬영을 해야 하며, 열람은 수사·재판과 관련해 공공기관 요청이 있거나 환자와 의료인이 모두 동의했을 때에만 할 수 있도록 했다. 촬영할 땐 녹음 기능은 사용할 수 없지만, 환자나 의료진 모두의 동의가 있으면 녹음을 가능하게 했다.


▲취업 제한에 재판 리스크로 경영 활동 부담 여전한 이재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출소했지만 사법리스크가 여전해 적극적인 경영 행보가 쉽지 않은 모습이다. 취업제한 조치에 2건의 재판을 동시에 받아야 하는 상황이어서 현장 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13일 가석방으로 출소한지 열흘이 지났지만 아직 반도체·스마트폰·바이오 공장 방문 등 현장 경영 행보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한 이후 곧바로 삼성서초사옥으로 가서 주요 사업 현안을 보고받고 이후 이어진 광복절 연휴기간에도 출근하면서 김기남 부회장과 고동진 사장, 김현석 사장 등 주요 사장단들과 함께 사업 현황을 파악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HMM 해상노조 파업 찬반투표 가결에…물류대란 우려


HMM 해원연합노조(해상노조)의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되며 물류대란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23일 HMM 해상노조에 따르면 전날 정오부터 이날 정오까지 조합원 453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 진행한 결과 434명이 참여해 400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투표자 기준 찬성률은 92.1%이고, 조합원수 기준 찬성률은 88.3%에 달한다.


해상노조는 조합원 찬반투표가 가결됨에 따라 오는 25일 사측에 단체 사직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부산항에 입항하는 선박에 대해선 집단 하선을 진행하고, 하역인부와 작업인부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증서 제시 전까지는 작업자 승선도 거부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 IPO 준비 돌입…입찰제안요청서 발송


카카오모빌리티가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 준비에 착수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오후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내달 중 주관사를 선정해 내년을 목표로 상장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 하락...1173.7원 마감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79.6원)보다 5.9원 내린 달러당 1173.7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낮은 1176.0원에 개장했으나, 장중 한때 1172원까지 내려갔다.


▲[시황] 코스피 1% 상승…3100 복귀 '눈앞’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힙입어 1% 급등했다. 코스닥도 3% 가까이 오르며 '천스닥' 복귀를 눈앞에 뒀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9.70p(0.97%) 오른 3090.21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6.30p(0.86%) 오른 3086.81로 츨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702억원, 319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6086억원 사들였다.


▲[태풍 오마이스] 제주 통과 중…자정 무렵 남해안 상륙 예상


태풍 '오마이스'가 오후 8시 제주도를 통과해 자정 무렵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태풍 오마이스는 제주도 성산 서쪽 약 8km 육상에서 시속 54km로 북북동진중이다.


중심기압은 996hPa, 최대풍속은 초속 18m다. 주요지점과 태풍 중심의 거리는 고흥 142km, 여수 170km, 통영 220km, 부산 288km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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