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신고 에이스 박영현 1차 지명.."꾸준히 주목한 유망주"
안희수 2021. 8. 23. 17:46
예견된 선택이다. KT가 유신고 에이스 박영현(18)을 선택했다.
KT는 23일 "2022 KBO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유신고 우완 투수 박영현을 지명했다"라고 전했다. 키 183㎝, 몸무게 88㎏ 다부진 체격 조건을 갖춘 박영현은 140Km 중∙후반대 빠른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투수다.
올해 총 12경기에 등판해 38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했다. 전적은 5승 1패, 평균자책점은 0.46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충남 공주시립박찬호야구장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성남고와의 32강전에서 3과 3분의 1이닝 무실점, 서울고와의 8강전에서 4와 3분의 2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이숭용 KT 위즈 단장은 "박영현은 고교 저학년 때부터 꾸준히 주목을 받았던 연고지 유망주"라며 "안정된 제구력과 우수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투수로 향후 KT 투수진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
박영현은 "KT 입단의 꿈을 이뤄서 기쁘다"며 "프로 선수로서 경기력 뿐만 아니라 책임감을 갖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많이 배우며 미래 KT 주축 투수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심각한 일 아니길...´ 손흥민 부상 가능성, 현지서도 우려
- MLB 최지만, 2루타 치고 달리다가 햄스트링 부상 교체
- 김연경 비공개 사진 유출, 알고보니 경악할 반전..
- 김민재, 유럽 데뷔전 무실점 기여…87분 뛰고 팀내 평점 2위
- ´7G 연속 무안타´ 박효준 5회 교체, 타율 1할대 추락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