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40%대 유지 [리얼미터]

정원우 2021. 8. 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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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대에서 소폭 하락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모두 하락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거대 여야 모두 하락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1위를 유지했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0.2%p 내린 37.1%를, 더불어민주당은 0.7%p 하락한 32.8%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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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긍정 41.6% vs 부정 55.7%
국민의힘 37.1% vs 민주당 32.8%
리얼미터 8월 3주차 주간집계

[한국경제TV 정원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대에서 소폭 하락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모두 하락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조사한 8월 3주차(주간집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4%p 낮아진 41.6%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된 지난달 40%대 중반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한 뒤 40%대 초반에서 횡보 중이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1%p 오른 55.7%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등락은 있지만 상승세가 다소 뚜렷하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4.1%p로 3주 연속 두자릿수에 머물렀다.

부정평가는 TK(10.7%P↑), 30대(4.9%P↑), 정의당 지지층(16.8%P↑)·열린민주당 지지층(7.6%P↑), 진보층(3.8%P↑), 자영업(4.9%P↑) 등에서 상승했다. 특히 진보정당 지지자들의 부정평가가 급등한 것은 여당의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에 대한 반발로 해석되고 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거대 여야 모두 하락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1위를 유지했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0.2%p 내린 37.1%를, 더불어민주당은 0.7%p 하락한 32.8%를 나타냈다. 양당의 격차는 4.3%p로 오차범위 안에 있다.

이밖에 열린민주당은 1.2%p 높아진 7.1%, 국민의당은 0.4%p 오른 6.2%, 정의당은 변동없는 3.4%, 무당층도 변동없이 11.2%를 보였다.

이번조사는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3명이 응답을 완료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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