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20일 마감시황] VN지수 3.30%(45.42p) 급락, 1329.43p '우량주 하락 마감'

대니얼 오 2021. 8. 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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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베트남증시 VN지수는 전날보다 3.30%(45.42p) 급락하며 1329.43p로 장을 마감했다.

비엣스톡(Vietstock)은 "전날 코로나 하루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는 최대치를 기록한 다음날인 이 날은 개장부터 주가 하락폭이 컸는데, 호찌민시를 비롯한 남부지역에 더 강력한 봉쇄조치가 이어질 것이라는 정보가 장에 흐르며 투자자들은 강한 매도세로 돌아섰고 이런 투자 심리는 마감까지 이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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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20일 베트남증시 VN지수는 전날보다 3.30%(45.42p) 급락하며 1329.43p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모든 우량주들이 하락했다.

총 거래액은 전날에 비해 약 50% 급증한 38조4500억 동(VND), 미화로는 무려 약 19억 달러에 육박하며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63개 종목이 상승, 257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3.63%(54.56p) 동반 급락하며 1450.45포인트로 마감했다. 이 바스켓에서는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비엣스톡(Vietstock)은 "전날 코로나 하루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는 최대치를 기록한 다음날인 이 날은 개장부터 주가 하락폭이 컸는데, 호찌민시를 비롯한 남부지역에 더 강력한 봉쇄조치가 이어질 것이라는 정보가 장에 흐르며 투자자들은 강한 매도세로 돌아섰고 이런 투자 심리는 마감까지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베트남증시에서 유동성에 대한 새로운 기록도 이날 나왔는데, 호찌민거래소와 하노이거래소 그리고 UPCoM의 총 거래액은 48조3000억 동(VND)으로 미화로는 21억 달러를 훌쩍 넘어 베트남증시 개장이래 가장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는 9거래일 연속으로 이어졌고, 총 순매도 액은 약 5조5000억 동(VND)에 육박했다.

업종별로 은행업 -3.87%, 증권업 -0.60%, 보험업 -2.98%, 부동산업 -3.51%, 정보통신업 -1.59%, 도매업 -2.97%, 소매업 -2.98%, 기계류 -0.36%, 물류업 -1.09%, 채굴·석유업 -5.27%를 각각 기록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도 2.31% 급락한 338.06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마찬가지로 급락해 2.09% 오른 92.73p을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대니얼 오 기자 danieloh@wowtv.co.kr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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