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무승' 안산, '상대전적 우세' 충남아산전 통해 부진 탈출 노린다

조효종 기자 2021. 8. 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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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부진을 겪고 있는 안산그리너스가 충남아산FC를 상대로 반등을 꿈꾼다.

안산은 21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26라운드를 치른다.

지난해 충남아산이 K리그2에 합류한 이후 리그 경기에서는 패배한 적이 없다.

최근 무승 기간 동안 5경기 12실점으로 무너진 수비진이 충남아산전에서는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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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르테(안산그리너스). 안산그리너스 제공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5경기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부진을 겪고 있는 안산그리너스가 충남아산FC를 상대로 반등을 꿈꾼다.


안산은 21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26라운드를 치른다.


안산은 심기일전해야 하는 경기다. 지난달 경남FC전 3-1 승리 이후 5경기 연속 이기지 못하고 있다. 1무 4패다. 지난 주말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슈팅 12회, 유효슈팅 6회를 만들며 대등한 승부를 벌였으나 결정력에 아쉬움을 남기며 0-2로 패배했다. 부진이 이어지면서 동력을 잃고 8위까지 떨어졌다. 승점 동률인 7위 충남아산(승점 29)을 상대로도 승점을 챙기지 못한다면 중위권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다.


무승을 끊어내기 위해서는 득점력 기복을 극복해야 한다. 최근 5경기 중 부천FC1995와의 경기에서 3골을 퍼부었으나 다른 3경기는 무득점, 1경기는 1골에 그친 바 있다. 8골 4도움으로 팀 내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인 김륜도와 앞선 충남아산전 2골 1도움을 기록한 두아르테의 활약이 절실하다.


긍정적인 요소는 충남아산과의 상대 전적이 절대적으로 우세하다는 점이다. 지난해 충남아산이 K리그2에 합류한 이후 리그 경기에서는 패배한 적이 없다. 다섯 번 맞붙어 3승 2무를 기록 중이다. 올해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승리했다. 4라운드 홈경기에서 1-0, 10라운드 원정에서 2-0으로 이겼다. 최근 무승 기간 동안 5경기 12실점으로 무너진 수비진이 충남아산전에서는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다.


김길식 안산 감독은 경기에 앞서 길어지는 부진에 지칠 수 있는 선수단의 분위기를 다잡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올해 실점이 늘어 아쉽게 생각한다. 훈련과 미팅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 선수들과 소통하면서 수비 관리를 하겠다. 최근 승리하지 못해 분위기가 처질 수 있지만 활기차게 집중력을 갖고 훈련하자고 강조했다. 결과가 어떻든 분위기는 어느 팀에도 지지 말자고 했다"고 말했다.


사진= 안산그리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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