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사장 "中 IT 규제안 더 나올 것"..알리바바 주가 사상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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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홍콩 주식시장에서 IT 업종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알리바바 주가가 사상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텐센트의 마틴 라우 사장이 중국 당국의 IT 산업에 대한 추가 규제를 예상한데다 실제 당국이 스트리밍 업계에 대한 감독 강화 등 추가 규제를 검토 중이라는 루머가 돌면서 IT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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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라우 텐센트 사장 [사진 제공= AFP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8/19/akn/20210819140912464nwua.jpg)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19일(현지시간) 홍콩 주식시장에서 IT 업종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알리바바 주가가 사상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텐센트의 마틴 라우 사장이 중국 당국의 IT 산업에 대한 추가 규제를 예상한데다 실제 당국이 스트리밍 업계에 대한 감독 강화 등 추가 규제를 검토 중이라는 루머가 돌면서 IT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중국 당국의 규제 우려가 계속 확산하면서 이날 알리바바 그룹 주가는 장중 최고 4.1% 급락하며 사상최저치로 추락했다.
텐센트의 라우 대표는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컨퍼런스콜에서 "단기적으로 당국의 더 많은 규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우 대표는 "규모나 중요성을 봤을 때 그동안 인터넷과 같은 IT산업에 대한 규제가 매우 느슨했기 때문에 추가 규제가 분명히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중국 당국은 그동안 온라인 교육, 광고, 자동차 공유업체 등 IT 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규제 조치를 내놓으면서 IT 업계를 압박했다. 블룸버그는 당국의 규제 강화 때문에 지난달 중국의 IT 부문 상장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전 세계에서 1조달러 가까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홍콩 주식시장에서 알리바바의 주가는 올해 들어 29% 하락했다. 텐센트 주가도 올해 1월 최고치에 비해 40% 가량 하락했다.
라우 대표는 IT 기업이 광고를 위해 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할 지 그 근본적인 방식을 중국 정부가 바꿔놓을 수 있다며 투자자들은 중국 당국의 IT 산업에 대한 규제가 더 확대되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텐센트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한 1383억위안을 기록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1382억위안과 거의 일치했다. 2분기 순이익은 426억위안으로 예상치 308억위안을 훌쩍 넘었다. 텐센트는 투자 부문에서 200억위안이 넘는 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라우 대표는 최근 규제가 강화된 온라인 교육 기업들의 광고 지출이 급격하게 줄어 향후 텐센트의 실적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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