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타이어 정비공장서 불..21시간 만에 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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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8시23분께 KTX 강릉선 서원주∼만종 구간 인근에서 발생한 강원 원주시 지정면 보통리 차량 타이어 정비공장 화재가 21시간 만에 완진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0여대와 인력 300여명을 투입, 이틀 동안 밤샘 작업을 이어가며 18일 오후 5시께 완진했다.
이로 인해 상·하행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600여 명은 만종역과 서원주역에서 각각 내려 관광버스로 환승해 이동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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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지난 17일 오후 8시23분께 KTX 강릉선 서원주∼만종 구간 인근에서 발생한 강원 원주시 지정면 보통리 차량 타이어 정비공장 화재가 21시간 만에 완진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0여대와 인력 300여명을 투입, 이틀 동안 밤샘 작업을 이어가며 18일 오후 5시께 완진했다.
한때 상·하행 열차 7대가 운행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상·하행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600여 명은 만종역과 서원주역에서 각각 내려 관광버스로 환승해 이동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해당 구간 열차는 큰 불길이 잡히자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지만 정비소 샌드위치패널 건물 4개 동 중 3개 동이 모두 불에 탔다. 공장 내부 타이어들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했다. 타이어의 강한 인화성 탓에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았고 결국 굴삭기까지 동원해 건물 외벽을 허물면서 진화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인을 조사 중이다.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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