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있었는데.." 아이돌 은혁, 8년째 모닝 타는 까닭

홍수민 2021. 8. 1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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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은혁 유튜브

슈퍼주니어 은혁이 8년째 경차를 타고 있다고 밝혔다.

은혁은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일단은혁이'에 '슈퍼주니어 은혁이 진짜 타고 다니는 차를 소개한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은혁은 "채널을 열어놓고 오랜만에 인사를 드린다. 고민이 많았다. 원래 처음 이 채널을 열 때 하고 싶은 것, 보여드리고 싶은게 많았다. 춤 위주로 콘텐트를 만들어서 보여주고 싶었는데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은혁은 차를 운전하면서 구독자들과 인사했다. 그는 "방송에서 리얼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상황도 주어지고 방송이다 보니까 방송에 의해서 저도 방송에 맞는 톤이 있다. 방송톤을 빼고 방송 색깔을 뺀 솔직한 저의 진짜 모습을 보여드린 적 한 번도 없는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 은혁 유튜브

은혁은 이야기를 하던 중 자신이 현재 타고 있는 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 차가 나오는 건 처음인 것 같은데 실제 제가 타고 다니는 차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쭉 타고 있는 모닝이다. 다른 모닝과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그때 당시 차가 2대였다. 포르쉐가 있었고 모닝이 있었는데 타다 보니까 그것보다 이게 더 좋았다. 포르쉐보다 더 잘 나간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모닝이 아니라 굿모닝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며 "그때 포르쉐를 팔고 이 차를 지금까지 탄다"고 설명했다.

은혁은 "예전에는 차 욕심이 굉장히 많았었는데 직접 운전할 일이 많지 않다 보니까 숙소에서 주변 시내 돌아다니는 정도다. 그러다 보니까 경차가 훨씬 편하고 애착도 생겨서 지금까지 타고 있다"고 밝혔다.

은혁은 과거 예능프로그램 '살림남2'에서 운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그는 "'살림남'에 나왔던 차량이 아우디 인데 부모님 차량이다. 제가 부모님께 사드린 것"이라며 "(모닝은) 방송에 나온적이 없었다. 기분이 이상하다"고 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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