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노작문학상에 유병록 시인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작홍사용문학관(관장 손택수)은 2021 제21회 노작문학상에 유병록 시인의 <아무 다짐도 하지 않기로 해요> (창비, 2020)를 선정했다. 아무>
유병록 시인은 2010년 1월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돼 활동을 시작한 이래, 시집 <목숨이 두근거릴 때마다> (2014), <아무 다짐도 하지 않기로 해요> (2020), 산문집 <안간힘> (2019), <그립소> (2021)를 출간했다. 그립소> 안간힘> 아무> 목숨이>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성시민신문 윤 미]
유병록 시인은 2010년 1월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돼 활동을 시작한 이래, 시집 <목숨이 두근거릴 때마다>(2014), <아무 다짐도 하지 않기로 해요>(2020), 산문집 <안간힘>(2019), <그립소>(2021)를 출간했다.
심사는 이시영, 박철, 나희덕 시인과 문혜원 문학평론가가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선정작에 대해 "유병록 시집에 나타나는 묵직하면서도 정제된 슬픔과 작가의식의 진정성을 높이 평가했다"면서 "의식과 사물 사이에 조화를 이루고 있고, 감성적이면서도 그것을 적절하게 절제하고 정돈하는 능력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시의 구절구절에서 시적인 진심이 느껴지고 무게감이 확보되어 있어서, 작품 세계와 작가의식에 대한 신뢰감을 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전했다.
수상한 유병록 시인은 수상소감으로 "생각지도 못한 수상이라 놀랍고 감사하다. 노작 홍사용이 살아온 삶과 정신에 대해서 존경하는 마음으로 본받을 점을 깊이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노작문학상은 일제강점기에 문예동인지 <백조>를 창간하며 낭만주의 시운동을 주도했던 노작 홍사용의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 2001년 제정됐다.
노작문학상은 전년도 1월 1일부터 당해 년 6월 30일까지 발간된 시집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상금은 3000만 원이다.
수상작은 노작홍사용문학관 문예지 계간 <백조>(202 1가을호)에 수상시집 수록 시 5편, 대표 시 5편, 당선 소감 등이 실릴 예정이다.
시상식은 2021년 10월 23일 토요일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노작문학제와 함께 진행한다.
*수상자 : 유병록 (1982년 05월 28일생)
*수상작 : <아무 다짐도 하지 않기로 해요>(창비, 2020)
작가약력
[출간 경력]
-2014년 2월 시집 <목숨이 두근거릴 때마다> 출간
-2019년 11월 산문집 <안간힘> 출간
-2020년 10월 시집 <아무 다짐도 하지 않기로 해요> 출간
-2021년 7월 산문집 <그립소> 출간
[수상 경력]
-2010년 1월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
-2014년 5월 김준성문학상 수상
-2018년 10월 내일의 한국작가상 수상
-2021년 4월 천상병시문학상 수상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계가 인정한 아름다움, 목숨 걸고 찍었습니다
- [검증] 최재형 조부가 만주에 간 그해 평강군에서 벌어진 일
- 최재형 조부 일제 국방헌금이 '생존형'?... <조선> 보도를 보면
- 황교익 "이낙연 정치생명 끊을 것"... 커지는 경기관광공사 논란
- 아, 거친 바다여... 그러나 이 삶을 후회한 적은 없다
- 불법촬영 협박·배변 강요... '똥 밟았네' 열풍이 괴롭다
- "윤석열-김종인 오찬에서 '윤석열 위해 파이팅' 했다"
- 청와대 "10월 내 국민 70% 접종 가능, 일정 앞당긴 것 아냐"
- [단독] "오빠라고 불러" 공립중 교장 논란... 인권위 조사 요구
- 경주시, 모든 시민에 코로나19 특별지원금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