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④] '인질' 김재범 "대학로 아이돌? 그냥 오래 공연한 배우"
박정선 2021. 8. 17. 11:48

영화 '인질'의 배우 김재범이 대학로 아이돌이라는 별명에 대해 "아니다"라며 웃었다.
김재범은 17일 진행된 '인질' 화상 인터뷰에서 "아이돌은 아니다. 그냥 대학로에서 오래 공연한 배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는 저에게 굉장한 행운이고 영광이다. 저를 써주셨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고 기쁜 일이다. 이 영화를 통해서 조금 더 많은 분들에게 제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 자신이 배우로서 가지는 강점에 대해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나쁘고, 어떻게 보면 이상하게 생겼고"라며 "감독님이 모니터를 하고 계실 때 가까이 다가갔더니 제 얼굴을 보고 '징그러' 이러시더라.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여러 가지 모습이 있어서 기쁘다"고 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김재범은 겁도 없이 황정민을 납치한 인질범 5인방 가운데 리더 역할을 맡았다.
'인질'은 오는 18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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