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무인주차장서 70대 불에 타 숨져..인화물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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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의 한 주차장에서 70대 노인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강원 원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0분께 원주시 평원동 한 무인주차장에서 A(70대·경기 광명)씨가 불에 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 당일 오전 8시께 주차장 주변 CCTV에 A씨가 주차장으로 걸어 들어오고 나서 연기가 나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며 "다만 발견 지점은 CCTV 사각지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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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강원 원주의 한 주차장에서 70대 노인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강원 원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0분께 원주시 평원동 한 무인주차장에서 A(70대·경기 광명)씨가 불에 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A씨 주변에는 인화성 액체를 담은 것으로 보이는 용기와 일회용 라이터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신고 당일 오전 8시께 주차장 주변 CCTV에 A씨가 주차장으로 걸어 들어오고 나서 연기가 나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며 "다만 발견 지점은 CCTV 사각지대"라고 밝혔다.
경찰은 숨진 A씨의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주차장 인근 CCTV 분석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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