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과(課) → 국(局) 체제".. 17일 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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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구군은 "2018년 10월 조직 개편 이후 조직 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행정환경 변화와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7일부터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본청은 2국 1담당관 12과 65담당, 직속기관은 5과 20담당, 사업소는 4담당, 읍면은 5읍면 22담당으로 바뀌었다.
보건소는 보건정책과와 건강증진과로 구성했고, 한시 조직인 지역 위기대응추진단은 해체해 업무를 기획감사담당관으로 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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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 양구군은 "2018년 10월 조직 개편 이후 조직 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행정환경 변화와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7일부터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본청은 2국 1담당관 12과 65담당, 직속기관은 5과 20담당, 사업소는 4담당, 읍면은 5읍면 22담당으로 바뀌었다.
과(課) 체제에서 국(局) 체제로 변경하고, 급성 감염병 등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장 직급을 5급에서 4급으로 상향 조정함과 동시에 기능별로 나눠 보건소 내 2개 과(課)를 뒀다.
또 복지 업무는 사회복지과가 전담하고 교육생활지원과는 평생교육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밖에 한시 조직을 정규 조직 소속으로 하면서 소규모 단일 업무팀은 폐지했다.
기획조정실은 기존 종합민원소통실의 감사법무 업무와 지역 위기대응추진단 업무를 흡수하면서 기획감사담당관으로 명칭을 변경해 부군수 직속으로 뒀다.
신설 행정복지국에는 ▲행정안전과(기존 자치행정과에 안전업무 추가) ▲평생교육과(기존 교육생활지원과의 일부 복지업무 분리) ▲체육청소년과(기존 체육진흥과에 청소년업무 추가) ▲민원지적건축과(기존 지적건축과에 기존 종합민원소통실의 일부 업무 추가) ▲사회복지과 ▲세무회계과(기존 재정운영과)를 포함했다.
또 다른 신설 경제건설국은 ▲경제일자리과(기존 전략산업과) ▲환경과(기존 환경위생과에서 위생업무 분리) ▲도시교통과(기존 평화지역발전과) ▲관광문화과(기존 문화관광과) ▲생태산림과 ▲건설과(기존 안전건설과에서 안전업무 분리)로 구성했다.
보건소는 보건정책과와 건강증진과로 구성했고, 한시 조직인 지역 위기대응추진단은 해체해 업무를 기획감사담당관으로 이관했다.
조인묵 군수는 "조직 개편을 통해 업무 조정과 통폐합을 실시했고, 부서 명칭을 변경해 민원 업무 편의성도 높였다"며 "기능에 따라 조직을 분리해 업무와 사업 추진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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