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주말 코로나19 10명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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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서 주말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일가족 등 10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특히,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이 감염되는 등 '타지역발' 확진 사례가 크게 늘었으며, 10대와 20대가 7명이 확진되는 등 백신접종을 맞지않은 청소년층에 대한 감염이 크게 늘고 있다.
광복절인 15일 검사에서는 부산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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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경택 기자] 전남 여수에서 주말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일가족 등 10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특히,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이 감염되는 등 ‘타지역발’ 확진 사례가 크게 늘었으며, 10대와 20대가 7명이 확진되는 등 백신접종을 맞지않은 청소년층에 대한 감염이 크게 늘고 있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4일에 2명, 15일에 8명 등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이날 오전 9시 현재 여수지역 누적확진자는 446명으로 늘었다.
14일 양성판정을 받은 437번 확진자는 20대 회사원으로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중이다.
438번 확진자는 유학생으로 이날 해외에서 입국하면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광복절인 15일 검사에서는 부산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439~441번 확진자는 일가족으로 모두 부산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이날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443번 확진자는 부산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앞선 439번 등 확진자와 가족이다.
이들 확진자와 친척 관계인 부산지역 확진자는 지난 9일 여수를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442번 확진자는 여수 393번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지난 5일부터 자가격리중 이날 검사에서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444~446번 확진자 역시 일가족으로 이들은 지난 10일 충남지역의 한 사찰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져 이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여수=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경택 기자 simkt7@asiae.co.kr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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