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복절 연휴기간 도심 불법 집회에 "선처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광복절 연휴기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린 불법집회와 관련, 참가자들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내세울 뜻을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사흘 간의 연휴기간 동안 8·15 광복절 집회 등 불법집회를 개최한 단체의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들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적 집회 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대응했음에도 불구하고 14일부터 시작된 연휴 기간 내내 서울 종로를 비롯한 도심권에서 불법집회가 개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경찰이 광복절 연휴기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린 불법집회와 관련, 참가자들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내세울 뜻을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사흘 간의 연휴기간 동안 8·15 광복절 집회 등 불법집회를 개최한 단체의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들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적 집회 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대응했음에도 불구하고 14일부터 시작된 연휴 기간 내내 서울 종로를 비롯한 도심권에서 불법집회가 개최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주최자 및 참가자들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채증자료 분석 등을 통해 불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선처 없이 엄정 사법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경찰은 연휴기간 도심을 지나가는 차량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검문을 하는 방식으로 참가자들의 집결을 원천 차단하며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시청∼광화문 일대 횡단보도에는 고정 펜스가 설치되고, 국민혁명당이 기자회견을 예고한 광화문 일대엔 빽빽한 차벽이 세워졌다.
경찰의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국민혁명당은 14일 오전 6시부터 서울역을 출발해 광화문 일대를 도는 '문재인 탄핵 8·15 1000만 1인 걷기 운동'을 시작했고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기까지 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