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이해충돌 방지 실천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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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학교병원 임직원들이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한 사적 이익 추구를 근절하고자 '이해충돌 방지 실천 서약서'에 서명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통합회의실에서 팀장 이상 간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이해충돌 방지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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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임직원들이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한 사적 이익 추구를 근절하고자 ‘이해충돌 방지 실천 서약서’에 서명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통합회의실에서 팀장 이상 간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이해충돌 방지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이해충돌 방지, 부정부패 근절, 청렴문화 확산에 직접 참여하는 등 화순전남대병원의 청렴 의지를 대내외에 적극 알리고자 마련됐다.
서약식에서는 병원 구성원을 대표해 박순영 병동간호과장과 허철 연구행정팀장이 신명근 병원장과 함께 이해충돌 방지 서약 선서를 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앞으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이해충돌 방지와 부정청탁 금지, 청렴 등의 내용이 담긴 서약서를 작성하고 개인별 업무공간에 비치해 청렴의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명근 병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은 정기적인 내부 청렴도 조사와 직원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정청탁 금지·이해충돌 방지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청렴 선도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인식 제고와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용현 전남대병원 상임감사는 “LH 부동산 투기 사태 등 직무를 이용한 공직자의 사적 이익 추구가 사회문제가 됐다”면서 “청렴성과 공공서비스에 대한 불신이 초래되지 않도록 임직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능동적으로 청렴한 병원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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