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자원순환시설 주변 주민건강 영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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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향후 10년간 자원순환시설로 인한 영향을 관찰하고 대안마련을 위해 주민건강 영향조사에 나선다.
주민건강영향조사는 올해부터 총 10년간 자원순환시설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포항시 자원순환시설 2㎞이내 인근지역 주민들의 건강상 위해요인인 중금속, 휘발성유기물질(VOCs),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 등에 의한 인체 영향을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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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향후 10년간 자원순환시설로 인한 영향을 관찰하고 대안마련을 위해 주민건강 영향조사에 나선다.
주민건강영향조사는 올해부터 총 10년간 자원순환시설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는 자원순환시설 주변지역인 남구 오천읍, 청림동, 제철동 주민 300명에 대해 지난달 15일부터 내년 11월 30일까지 주민건강영향조사(1차년도)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에는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본격적인 용역에 나섰다.
이번 1차년도 조사는 영남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사공준 교수가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한다.
포항시 자원순환시설 2㎞이내 인근지역 주민들의 건강상 위해요인인 중금속, 휘발성유기물질(VOCs),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 등에 의한 인체 영향을 조사한다.
포항시 남구 호동 일원에 조성된 자원순환시설은 인근에 대규모 주택단지가 들어서며 주민들의 건강상 영향에 대한 우려가 많다.
1994년부터 매립을 시작한 호동1매립장(매립면적 8만1000㎥)은 2005년 매립이 종료됐고, 9만9295㎥의 호동2매립장은 2005년부터 매립해 현재 불연물 등의 쓰레기를 매립하고 있다.
2019년에는 포항시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이하 SRF시설)을 설치해 하루 270t의 생활쓰레기를 소각처리하고 있다.
시는 SRF시설 인근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상 영향물질에 대한 인체영향조사를 실시해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용역 책임자인 사공준 교수는 “조사 대상자를 학생 위주로 조사해 일반 성인에 비해 객관적인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계획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의 우려사항을 충분히 알고 있으므로 조사연구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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