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질적 '안전 무시 관행'에 메스

박재구 2021. 8. 16. 04: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고질적인 안전 무시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소방 불법행위 단속 전담부서인 '소방안전특별점검단'을 적극 활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방특별조사팀, 소방패트롤팀, 소방사법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된 소방안전특별점검단은 신설 첫해 147명이었던 조사요원을 현재 374명으로 늘렸다.

경기도 관계자는 "다수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차단과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불법 주·정차 등 이른바 '3대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방안전특별점검단' 적극 활용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조사 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고질적인 안전 무시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소방 불법행위 단속 전담부서인 ‘소방안전특별점검단’을 적극 활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방특별조사팀, 소방패트롤팀, 소방사법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된 소방안전특별점검단은 신설 첫해 147명이었던 조사요원을 현재 374명으로 늘렸다.

인력 강화는 매년 특별조사 확대로 이어져 2018년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총 36만7442곳을 점검해 불량한 9만8633곳에 30만1112건의 안전조치를 취했다.

이 기간에 건축물 및 위험물제조소 등 36만955곳을 대상으로 특별조사 등을 실시해 위험물 관리가 불량하고 안전수칙을 위반한 9만7378곳을 입건하는 등 총 29만8306건의 조치를 했다.

또 대형공사장과 화장품 제조업체, 소방 시설공사 분리발주 위반행위 등 6487곳을 대상으로 각종 기획단속 및 수사를 펼쳐 1255곳(19.3%)을 적발해 입건하는 등 2806건을 조치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다수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차단과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불법 주·정차 등 이른바 ‘3대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