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한섬해변 앞 해상서 파도에 휩쓸린 50대 숨져

김태식 2021. 8. 1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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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15일 오후 2시45분께 동해시 한섬해변 앞 해상에서 물놀이 중 먼 바다로 떠밀려 가는 익수자 A(50대)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에 동해해경은 즉시 묵호파출소 연안구조정, 동해해양특수구조대, 해경함정을 급파해 오후 2시17분부터 수색을 실시해 오후 2시 45분 수색 중이던 해경헬기에서 익수자를 발견, 동해해양특수구조대원이 구조하여 119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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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강원 동해해경이 동해시 한섬해변 앞 해상에서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제공)
[동해=쿠키뉴스] 김태식 기자 =강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15일 오후 2시45분께 동해시 한섬해변 앞 해상에서 물놀이 중 먼 바다로 떠밀려 가는 익수자 A(50대)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한섬해변에서 A씨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물놀이 중 파도에 떠밀려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이에 동해해경은 즉시 묵호파출소 연안구조정, 동해해양특수구조대, 해경함정을 급파해 오후 2시17분부터 수색을 실시해 오후 2시 45분 수색 중이던 해경헬기에서 익수자를 발견, 동해해양특수구조대원이 구조하여 119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발견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으며, 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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