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에 밀려나는 에이브러햄, AS로마 이적 합의
타미 에이브러햄(24·영국)이 만년 후보를 벗어나기 위해 AS로마 이적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AS로마는 3400만 파운드(548억원)에 첼시의 타미 에이브러햄을 영입하기로 합의했다. 첼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라이벌보다 외국 리그에 이적시키는 것을 선호했다”라고 전했다. 런던 라이벌 아스널이 에이브러햄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첼시는 이탈리그 축구리그 세리에A 소속인 AS로마를 선택했다.
공식 입단은 곧 발표될 예정이다. 에이브러햄은 16일 로마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후 연간 400만 파운드(64억원)에 달하는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임대가 아닌 완전이적 조건이다.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첼시는 이번 거래에 바이백(buyback) 옵션을 넣었다고 전했다. 2023년 여름에 발동할 수 있으며 6800만 파운드(1097억원)의 가치가 있다.
2019~20시즌 에이브러햄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 아래에서 리그 34경기에 출전하여 15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부임하면서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다. 투헬 감독은 “그를 출전시키지 않은 것은 내 잘못일 수도 있다”며 “내가 다른 선수들을 믿었던 것과 같은 수준에서 그를 믿지 않은 것도 내 잘못일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여기에 포지션이 겹치는 로멜루 루카쿠까지 첼시에 합류했다. 루카쿠는 최전방 공격수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다. 루카쿠와 티모 베르너에게 밀리며 3순위로 전락한 에이브러햄은 결국 이적을 선택했다. AS로마도 인터밀란으로 이적한 에딘 제코의 대체자가 필요했다.
김영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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