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진문 완도부군수, 광복절 연휴 코로나 확산 '잠시 멈춤' 운동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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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거센 상황에서 지역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여름 휴가철 '다 함께 잠시 멈춤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완도군은 여름 휴가철 '잠시 멈춤 운동'을 통해 확산세를 꺾고자 신우철 군수가 직접 군민과 향우들을 대상으로 캠페인 참여를 호소하는 서한문을 보냈고, 향우회 또한 전국 향우회장 공동명의의 호소문을 30만 향우에게 보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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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거센 상황에서 지역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여름 휴가철 ‘다 함께 잠시 멈춤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봉진문 부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이 광복절 연휴를 맞아 완도읍 인공폭포 사거리에서 거리 캠페인에 동참했다.
완도군의 ‘다 함께 잠시 멈춤 운동’은 여름휴가 기간 군민을 대상으로 다른 지역 방문과 외지인 만남 자제를 요청하고, 특히 향우들의 고향 방문을 잠시 미뤄 줄 것을 호소하는 캠페인이다.
봉진문 부군수는 “완도군은 최근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광복절 연휴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고향을 방문하는 향우들의 발걸음이 지역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캠페인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여름 휴가철 ‘잠시 멈춤 운동’을 통해 확산세를 꺾고자 신우철 군수가 직접 군민과 향우들을 대상으로 캠페인 참여를 호소하는 서한문을 보냈고, 향우회 또한 전국 향우회장 공동명의의 호소문을 30만 향우에게 보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 관내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대기실, 여객선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재점검해 촘촘한 방역망을 갖추고, 여름휴가 기간과 추석 명절에 벌초를 위한 이동이 코로나19 확산의 기폭제가 되지 않도록 하고자 ‘벌초 대행 서비스’를 하고 있다.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ckp673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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