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누적확진자 17명..카지노 운영 지역사회와 협의 중

김태식 2021. 8. 1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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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 강원랜드에서 지난 12일부터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15일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강원랜드는 워터월드 직원들이 확진 판정을 받자 오는 16일까지 워터월드를 임시 휴장했다.

한편 지난 12일 태백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강원랜드 직원 2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꾸준히 확진자가 늘고 있어 n차감염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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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확진자 델타 변이 바이러스
워터월드에서 카지노까지 감염 확산
임시휴장 중인 강원 정선 하이원 워터월드(사진=강원랜드 제공)
[정선=쿠키뉴스] 김태식 기자 =강원 정선 강원랜드에서 지난 12일부터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15일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강원랜드 누적확진자는 17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번 감염이 델타변이로 알려짐에 따라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카지노 딜러로 앞서 머신 관련 직원도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초기 확진자들이 대부분 워터월드 수상안전요원들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카지노까지 감염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앞서 강원랜드는 워터월드 직원들이 확진 판정을 받자 오는 16일까지 워터월드를 임시 휴장했다.

강원랜드는 카지노와 관련해 방역당국과 지자체, 노조, 지역사회단체와 연속회의를 통해서 계속 협의 중이며, 이 결과에 따라 카지노 운영방침이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강원랜드 검사대상은 1300여명으로 이 중 1250여명이 검사를 받은 상태다.

한편 지난 12일 태백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강원랜드 직원 2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꾸준히 확진자가 늘고 있어 n차감염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강원랜드가 있는 정선군은 14일부터 27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를 3단계로 상향했다.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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