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과장급 인사 단행..'시민안전실장'에 김철섭 상수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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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8월 17일자 지방이사관을 포함한 국·과장급 간부인사를 단행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간부인사는 지난 7월 명예퇴직한 김영애 시민안전실장(지방이사관)의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신속하게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국장급(2·3급)2급인 지방이사관에는 그동안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두루 역량을 발휘해 온 김철섭(56·지방고시1기) 상수도사업본부장이 시민안전실장으로 승진 보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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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첫 여성 대변인..조경선 서기관 임명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간부인사는 지난 7월 명예퇴직한 김영애 시민안전실장(지방이사관)의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신속하게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국장급(2·3급)
2급인 지방이사관에는 그동안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두루 역량을 발휘해 온 김철섭(56·지방고시1기) 상수도사업본부장이 시민안전실장으로 승진 보임된다.
김철섭 시민안전실장 내정자는 경북대사범대학 역사교육과를 졸업한 뒤 1996년 지방행정고시 1기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대구시 경제정책과장, 정책기획관, 대변인 등 시 본청 핵심부서와 북구 부구청장을 거쳐 현재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3급 부이사관에는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 등을 고려, 현재 직무대리로 있는 김충한(58·공채9급) 미래공간개발본부장이 승진한다.
상수도사업본부장에는 김정섭(52·공채7급) 대변인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취수원 다변화 업무를 추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상수도사업본부장 직무대리로 보임된다.
◆과장급(4급)
4급 과장급 전보인사는 대구시 첫 여성 대변인으로 보임하게 된 조경선 인사혁신과장(56·공채9급)이 눈길을 끈다.
여성 실·국장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공직사회에서도 여전히 ‘유리천장’으로 남아 있었던 대변인 자리에 임명되는 조경선 과장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균형감을 갖춘 현장형 리더로 평가된다.
공원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토지주 등을 설득해 장기미집행 도시근린공원을 지켜냈다.
특유의 소통·공감능력을 바탕으로 복잡한 시정 현안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혁신과장의 후임으로는 이재홍(51·공채7급) 버스운영과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주무관 때부터 쌓아온 인사행정 경험을 살려 적재적소의 공정한 인사관리를 수행해 나갈 것이다.
4급 승진은 현재 직무대리로 있는 권영칠(49·공채9급) 종전부지개발과장이 그대로 종전부지개발과장으로 승진하고, 버스운영과와 택시물류과 팀장직을 두루 맡으며 코로나19 교통방역 최일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한 이재성(48·공채9급) 교통정책과 교통기획팀장이 버스운영과장 직무대리로 자리를 옮긴다.
이번 인사에서도 권영진 대구시장이 취임 때부터 강조했던 양성평등의 기조가 이어졌다.
4급 이상 여성 간부공무원 비율은 권시장 취임 당시인 2014년 9.6%에서 현재 15.8%로 증가했다.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안전, 감사, 인사 등 직무범위 경계를 허무는 질적 개선도 두드러졌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 안정과 균형을 도모하고, 전문성과 경험을 겸비한 간부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시정 주요 현안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여성인재 발굴에 최선을 다해 ‘여성 최초’란 말이 무색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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