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나붙은 60명의 이름은? 독립운동가 배너로 되살린 경북 구미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2021. 8. 15. 1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구미 출신 독립운동가 60명의 이름이 거리에서 되살아났다.

구미시는 15일 제76주년 광복을 맞아 구미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60명을 알리기 위해 시청 주변 도로 등에 거리 배너깃발 60개를 내걸었다.

구미시는 광복절 역사적 의미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기고 기억하고자 독립운동가의 이름이 하나하나 새겨진 배너기를 제작했다.

모두 60명의 이름이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시청, 형곡사거리 등 주요 시가지 도로변 깃발에 새겨져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미 독립운동가의 배너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경북 구미 출신 독립운동가 60명의 이름이 거리에서 되살아났다.

구미시는 15일 제76주년 광복을 맞아 구미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60명을 알리기 위해 시청 주변 도로 등에 거리 배너깃발 60개를 내걸었다.

구미시는 광복절 역사적 의미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기고 기억하고자 독립운동가의 이름이 하나하나 새겨진 배너기를 제작했다.

모두 60명의 이름이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시청, 형곡사거리 등 주요 시가지 도로변 깃발에 새겨져 올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광복절 행사를 따로 열지 못하게 됐지만, 일제에 맞서 싸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뜻을 본받자는 뜻으로 게첨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지역 독립운동사의 발굴과 기록을 통해 향토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독립유공자 발굴과 포상 확대, 역사 문화 콘텐츠 제작 등을 위해 ‘구미지역 독립운동사 연구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