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2회 추경예산안 8217억원 도의회 제출

노재현 2021. 8. 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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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 지원을 위해 8217억 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북도는 이밖에 정부 추경예산에 반영된 소득하위 88%의 도민을 지원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5092억원과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국민지원금 182억원을 추가 편성해 촘촘히 복지체계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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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5274억원 긴급 편성
(사진=쿠키뉴스 D/B)2021.8.15.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 지원을 위해 8217억 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11조 2063억원보다 8217억원(7.3%)이 늘어난 12조 280억원이다. 이는 경북도 예산규모 사상 최대치다.   

주요내용은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에 534억원, 농림어업예산 35억원을 편성했다. 

또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에는495억원, 청년일자리 사업 83억원, 예술인 지원 20억원, 지역 경기부양을 위한 지방도 및 소규모 투자사업 182억원 등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력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특히,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확산 방지 및 K-방역 체계를 최고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예산 249억원을 편성해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 

경북도는 이밖에 정부 추경예산에 반영된 소득하위 88%의 도민을 지원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5092억원과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국민지원금 182억원을 추가 편성해 촘촘히 복지체계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추경에 분야별 요구사항을 충분히 반영하지는 못했으나 시급한 현안사항과 사회취약계층 지원,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회 추경 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의 심의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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