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엄마를 '누나'라 부르는 김구라 아들, 왜?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래퍼 그리(본명 김동현)가 새 엄마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예능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는 김구라의 아들 래퍼 그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리는 김구라의 이혼 이후 2년 만에 독립한 사실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제가 하고 싶다고 했다"면서 "몇 년 살아보니까 독립이 좋다. 2주에 한 번 보는게 제일 반갑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빠와) 같이 있어도 좋은데, 아빠는 같이 살고 있는 '누나'도 계시니까"라고 덧붙였다. 여기서 '누나'는 김구라의 재혼 상대로 풀이된다.

그리는 "왜 누나라고 부르냐"는 질문에 "얼굴이 예쁘시고 누나 같으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호칭은 조금 어색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이어 "(아빠와)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누나를 만나고 있다더라. 축하한다고 했다. '아빠를 왜 아무도 안 데려갈까'라는 생각을 문득 하고 있었다"라며 쿨한 아들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SNS 캡처)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