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림의 날' 30주년 맞아 소녀상 작가&지킴이, 할머니 기억곡 3곡 발표
'기림의 날'은 지난 1991년 8월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이다. 정부는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2017년 '기림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고 김학순 할머니가 용기있게 ‘위안부 피해’를 첫 증언한 지, 올해로 30년이 흘렀다. 특히 2021년 8월 14일 '기림의 날'은 ‘고 김학순 할머니 증언 30주년’으로 어느 때 보다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에 풀피리프로젝트는 ‘위안부 할머니 기억 프로젝트’로 소녀상 공동 조각가 중 한 명인 김서경씨가 할머니를 기리며 쓴 가사를 바탕으로 만든, 기림의 노래인 ‘죽어서도 살아있을 테니’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표했다.
이 노래는 작곡가 서경교씨가 참여했으며 ‘소녀상 지킴이 모임’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가수 김민정이 불렀다. 이 노래에는 30년 전 용기내어 일제의 만행을 증언했음에도, 여전히 제대로된 사과를 받지 못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할머니들의 안타까움이 절절히 표현돼 있다.
더불어 ‘소녀상 지킴이 모임’의 청년들이 노랫말을 쓰고, 노래까지 부른 ‘희망나비’도 함께 발표했다. 이 노래는 앞서 ‘죽어서도 살아있을 테니’를 부른 가수 김민정과 작곡가 서경교씨 역시 힘을 합쳤다.
풀피리프로젝트 관계자는 “이번 ‘위안부 할머니 기억 프로젝트’는 앞선 ‘미얀마 헌정곡’ 프로젝트처럼 3곡을 연이어 발표한다”며 “14일 발표한 2곡과 더불어 김서경 작가와 더불어 ‘소녀상’의 공동 작가인 김운성 작가가 가사 작업에 참여한 노래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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