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골프는 60세 넘어서" 발언에 김구라, "너 경제력도 없으면서"

[일간스포츠 이지수]

김구라가 '전 라스' 멤버 윤종신, 신정환과 만나 송곳 발언으로 긴장감을 형성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전라스' 채널에는 '고품격 뮤직토크쑈 그러지마오 이즈 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윤종신, 신정환과 모처럼 뭉친 김구라가 게스트로 나섰다.

'전라스' 채널 측은 "전라스가 성공하려면 모다? 김구라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드립니다 +) 유튜브 시작하려는 사람들도 좋은 말로 할 때 다 들어와!"라는 영상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해당 영상에서 김구라는 윤종신과 신정환이 선보이고 있는 테니스 콘텐츠에 대해 송곳 비평을 가했다. 김구라는 "내가 하는 골프 콘텐츠는 볼 한번 치고 말을 엄청 터는데, 테니스는 주구장창 볼만 때리지 않냐? 토크가 없다. 그래서 안 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윤종신과 신정환은 "그럼 우리도 공 한번 때리고 토크하는 식으로 혼종 경기 룰을 만들어야겠다"라며 공감했다.

그런가 하면, 신정환은 "원래 제가 탁사마(탁재훈) 형과 같이 골프를 시작했는데, 사실 골프가 큰 운동이 안된다. 그래서 안한다. 60세 넘으면 그때쯤 다시 하려고 한다"라고 골프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매서운 눈으로 신정환을 스캔한 뒤 "얘 상태 보면 60 넘어서 경제력이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공을 치냐"라고 꼬집었다. 신정환은 잠깐 당황했지만 "케디하려구"라며 상황을 수습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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