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멤버들과 '어펜져스'의 피 튀기는 진검승부
김진석 2021. 8. 14. 12:08
펜싱 주역들이 사부로 등장한다.
15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는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어벤져스 국가대표 남자 사브르팀 김정환·구본길·김준호·오상욱이 사부로 출연한다.
'펜싱 어벤져스'는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퍼포먼스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들의 화려한 등장 퍼포먼스와 비주얼에 양세형은 "펜싱 영화 찍는 줄 알았어요"라며 감탄했다. 이날 사부들은 멤버들과 2020 도쿄 올림픽 경기 영상을 함께 보며 금메달을 따낸 단체전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냈다. 특히 구본길은 경기 중 승리를 위해 무릎까지 꿇었다고 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과연 어떤 사연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부와 멤버들은 펜싱 대결에 나섰다. 사부와 멤버들 모두 진지하게 임하는 만큼 공정한 판정을 위해 깜짝 심판을 초빙했다. 그 주인공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최초 펜싱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원우영 해설위원. 그는 펜싱 계의 전설답게 날카로운 시선으로 공정히 판정했다.
팀을 이뤄 4대 4 펜싱 대결을 펼쳤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이들의 대결은 실제 올림픽 사브르 개인전을 방불케 하며 현장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김정환 선수는 예능인지 실제 경기인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진 모습을 선보여 현장을 감동시켰다. 피 튀기는 접전의 결과는 어땠을지.
방송은 15일 오후 6시 30분.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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