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2만명 넘어선 일본, 내주 긴급사태 확대 협의

심은숙 2021. 8. 14. 1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폭발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긴급사태 발령 확대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일본에선 도쿄도(東京都)와 가나가와(神奈川)현 등 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외출 자제 등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긴급사태가 발령돼 있다.

그는 긴급사태가 발령된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것과 관련해서는 "상업시설 등의 인파 억제를 위해 확실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폭발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긴급사태 발령 확대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NHK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다음 주에 긴급사태 발령 확대 문제 등을 관계 각료들과 협의한다는 방침을 굳혔다.

현재 일본에선 도쿄도(東京都)와 가나가와(神奈川)현 등 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외출 자제 등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긴급사태가 발령돼 있다. 긴급사태가 발령되지 않은 광역지자체는 정부에 발령을 요청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365명으로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섰다.

스가 총리는 전날 저녁 총리관저에서 기자단에 "도쿄의 의료 체제는 매우 엄중하다"면서 여름 휴가철 여행이나 귀성 자제를 요청했다. 그는 긴급사태가 발령된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것과 관련해서는 "상업시설 등의 인파 억제를 위해 확실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심은숙 기자 elmtre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