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운다' 김나영, 두 아들의 엄마 쟁탈전에 "날 반으로 쪼개고 싶어"

박상우 2021. 8. 13. 22: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가 키운다' 김나영

김나영의 두 아들 신우, 이준이 엄마를 두고 쟁탈전을 벌여 김나영을 난처하게 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김나영과 두 아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동생 이준은 김나영이 형 신우만 사랑한다고 오해하고 질투심을 보이며 서럽게 울었다.

이날 신우와 이준은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청소와 설거지를 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나영은 "잘했어"라고 박수치며 둘을 칭찬했다. 이에 이준은 "나한테는 왜 박수 안 쳐주냐"며 입을 삐쭉 내밀었다. 당황한 김나영은 "둘한테 다 쳐준 거다"라고 답했지만, 이준은 "엄마는 형만 좋아한다"라며 서럽게 울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김나영은 어쩔 줄 몰라했다. 김나영은 이준이를 안아준 뒤 "속상해? 신우 형만 좋아해서? 그런 거 절대 아니야"라고 달랬다. 그러자 이번에는 신우가 "왜 이준이만 좋아하냐"며 삐졌다. 또 한 번 난처해진 김나영은 "요즘 내 가장 큰 숙제다. 날 반으로 쪼개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내가 키운다'는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이들이 모임을 결성해 각종 육아 팁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