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하다 '페미 검증' 사이트까지..비난 쏟아지자 폐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명인사들의 '페미니스트' 여부를 자체 판단해 게시하는 사이트가 등장했다가 비난이 일자 폐쇄됐다.
'체크페미'(ChecK FEMI)라는 이름의 해당 사이트는 정치인과 가수, 배우 등 유명인사들의 '페미니스트 여부'를 자체 판단해 '의심', '확정', '선봉' 세 단계로 분류해 공개해왔다.
해당 사이트 운영자는 명단에 오른 유명인들의 사진과 신상정보, 과거 발언 등 행적을 함께 게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 "신종 사상검증이냐"

유명인사들의 ‘페미니스트’ 여부를 자체 판단해 게시하는 사이트가 등장했다가 비난이 일자 폐쇄됐다.
‘체크페미’(ChecK FEMI)라는 이름의 해당 사이트는 정치인과 가수, 배우 등 유명인사들의 ‘페미니스트 여부’를 자체 판단해 ‘의심’, ‘확정’, ‘선봉’ 세 단계로 분류해 공개해왔다. 해당 사이트 운영자는 명단에 오른 유명인들의 사진과 신상정보, 과거 발언 등 행적을 함께 게시했다.
사이트에 공개된 이들 대부분은 여성이지만, 일부 남성 유명인들도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발언한 것을 근거로 ‘선봉’에 분류됐다. 운영자는 문 대통령에 대해 “현재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대한민국 넘버원 페미니스트”라는 설명을 걸어뒀다.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도 ‘확정’으로 분류됐다. RM이 과거 SNS에 페미니즘 서적인 ‘맨박스’가 찍힌 사진을 올린 적 있으며, ‘82년생 김지영’을 추천했다는 게 근거였다.

해당 사이트는 현재 폐쇄된 상태다. 비판이 쇄도하자 부담을 느껴 사이트를 닫은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신종 사상검증이냐” “군사독재 시절 ‘빨갱이’ 색출을 보는 듯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태경 “해군 여중사 상관 2차 가해…사과 대신 술 따르라”
- “조국 아들 센터에서 본 적 없고, 고등학생 인턴도 못 봤다”
- 변하지 않는 군…허술한 매뉴얼에 가해자·피해자 수개월 함께 생활
- 정의당 “이재용 가석방은 문재인판 정경유착…사과하라”
- 오늘부터 30세 이상도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 접종 가능
- 조카 ‘물고문 살인’ 이모 부부, 징역 30년·12년 선고
- “저는 이런빵 안먹어요” 무료급식소 힘빠지게 하는 말
- 정돈 안 된 ‘흰머리’ 이재용 “걱정 끼쳐 죄송…열심히 하겠다” [포착]
- “내 돈 돌려줘” 머지포인트 본사로 몰려간 회원 수백명
- 10대 두딸 200회 성폭행…낙태까지 시킨 40대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