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운다' 김구라 "아들 그리 사춘기 때 이혼, 잘 견뎌줘 고맙다"

박상우 2021. 8. 1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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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그리'

김구라가 아들 그리(김동현)에게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MC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로 활동 중인 그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아들 그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그리가 사춘기였을 때 이혼하게 됐다. 아빠 입장에서는 고맙게도 그리가 그 시기를 잘 넘겨줬다"고 말했다.

그리는 아빠 김구라가 새로운 인연을 만난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리는 김구라의 여자친구를 '누나'라고 부른다면서 "얼굴도 누나같이 예쁘시다"고 말했다. 이어 "아빠가 누나를 만난다고 했을 때 듣자마자 축하한다고 했다. 오래 전부터 아빠를 왜 아무도 안 데려갈까 의문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감동이다. 아빠가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거 아니냐. 진짜 잘 키웠다"며 감동했다. 그러나 김구라는 "자기도 만났는데, 나도 만나야지"라면서 웃음을 줬다.

'내가 키운다'는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이들이 모임을 결성해 각종 육아 팁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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