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FFP 폐지하고 샐러리캡과 사치세 도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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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이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칙 대신 새로운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매체 '타임즈'는 13일(한국시간) "UEFA는 FFP 제도를 연봉에 상한을 두는 샐리러캡 제도와 사치세 제도로 대체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다음 달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고 내년부터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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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칙 대신 새로운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매체 '타임즈'는 13일(한국시간) "UEFA는 FFP 제도를 연봉에 상한을 두는 샐리러캡 제도와 사치세 제도로 대체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다음 달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고 내년부터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UEFA는 각 구단들의 무분별한 투자를 막고 재정 건정성을 높이기 위해 수입에 따라 지출을 제한하는 FFP 규정을 도입했지만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AS로마 같은 구단들은 FFP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핵심 선수들을 매각해야 했으나 '부자' 구단주를 보유한 구단들은 우회 경로를 통해 수입을 부풀려 FFP를 회피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논란이 이어지자 FFP를 철폐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제기됐고, UEFA는 결국 샐러리캡과 사치세를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다. UEFA가 준비 중인 샐러리캡 제도는 수입과 연동해 인건비 지출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버는 만큼 쓸 수 있다는 점에서 FFP와 궤를 같이 한다. '타임즈'에 따르면 수익의 70%까지 급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이미 스페인 라리가에서 활용 중인 제도다. 최근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이 규정의 영향 때문이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연봉의 50%를 삭감하더라도 선수단 전체 임금 규모가 지난 시즌 수익의 110%를 웃돌았다.
라리가의 경우 연봉 상한을 초과할 경우 선수 등록이 불가능해지는데, UEFA의 샐러리캡 제도를 준수하지 못할 때에는 사치세를 내야 한다. 각 구단이 낸 사치세는 규정을 준수한 다른 구단에 재분배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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