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최우성, 나문희 '룸 쉐어링'으로 스크린 주연 신고식

최우성

신예 최우성이 영화 '룸 쉐어링'으로 데뷔 후 첫 스크린 주연 신고식을 치른다고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가 13일 밝혔다.

최우성은 TS나린시네마가 주최한 제1회 장편 상업영화 제작 공모전 선정작인 영화 ‘룸 쉐어링’의 주인공 한지웅 역으로 캐스팅, 첫 주연을 맡는다.

영화 ‘룸 쉐어링’은 까다롭고 별난 할머니 금분(나문희)이 흙수저 대학생 지웅과 룸 쉐어링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가슴 따뜻한 작품. 극 중 최우성은 알바로 가득 찬 일상을 보내는 흙수저 대학생이지만 항상 밝은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인물 지웅을 연기하며 배우 나문희와 신선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9년 JTBC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으로 데뷔한 최우성은 ‘웰컴2라이프’, ‘사이코지만 괜찮아’, ‘대박부동산’, ‘간 떨어지는 동거’, ‘경찰수업’ 등 쉼 없는 활동을 이어가며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렸다. 특히 훈훈한 외모와 신입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로 출연 작품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실감나게 소화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최근 tvN 새 드라마 ‘멜랑꼴리아’ 출연 소식에 이어 영화 ‘룸 쉐어링’을 통해 첫 스크린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브라운관에서 스크린까지 활동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최우성의 행보에 더욱더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최우성은 “첫 영화를 이렇게 좋은 작품에 나문희 선생님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 부담감도 있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촬영해서 관객 여러분들께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룸 쉐어링’은 캐스팅을 마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