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김무열, 극악무도 보이스피싱 설계자..감독 "시나리오에서 튀어나와"

김유진 2021. 8. 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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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열이 영화 '보이스'(감독 김선, 김곡)로 색다른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 분)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보이스피싱이라는 거대한 범죄의 본거지에서 트레이닝복과 슬리퍼를 신고 웃으며 범죄를 브리핑하는 곽프로의 모습은 독보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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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무열이 영화 '보이스'(감독 김선, 김곡)로 색다른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 분)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정직한 후보'의 유쾌함 가득한 캐릭터부터 '기억의 밤', '악인전', '침입자' 등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캐릭터까지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김무열이 '보이스'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강렬한 캐릭터의 탄생을 보여준다.

보이스피싱 본거지의 기획실 총책이자 웃음마저 소름끼치는 캐릭터 곽프로는 보이스피싱 본거지의 에이스로 "보이스피싱은 공감이야. 상대방의 희망과 두려움을 파고드는 거지"라는 대사에서도 알 수 있듯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을 무기로 피해자들을 쥐고 흔드는 극악무도한 인물이다. 

김무열은 이처럼 한 차원 다른 강렬한 캐릭터 곽프로를 살아 숨쉬는 인물로 만들기 위해 외형 컨셉부터 대사 한 마디, 한 마디의 톤까지 아이디어를 아끼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다.

김선, 김곡 감독은 "김무열 배우가 오면서 곽프로가 시나리오에서 튀어나왔다"며 상상했던 대사, 표정을 그대로 살려낸 김무열에 혀를 내둘렀다.

보이스피싱이라는 거대한 범죄의 본거지에서 트레이닝복과 슬리퍼를 신고 웃으며 범죄를 브리핑하는 곽프로의 모습은 독보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보이스'는 9월 개봉한다.

사진 =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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