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온라인 팬클럽 '긍정'에서 '혼돈'으로..계정 처벌

황지영 2021. 8. 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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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캡쳐

아이돌 팬클럽에 대한 중국 정부의 단속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아이돌 팬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해 중국 정부가 15만개의 콘텐트 삭제, 4000개의 팬클럽 관련 계정 처벌 등 단속을 하고 있다. 웨이보에선 스타파워 랭킹을 삭제하는 등 이로 인한 팬클럽 비지니스는 사라졌다.

매체는 "이러한 중국 정부 태도는 1년 전과는 확연히 다르다. 팬클럽 문화를 '긍정 에너지'로 규정했는데 지금은 '혼돈'이 됐다"면서 중국 내에서도 팬클럽 문화를 비판하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며 정치적 의도라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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